대한민국 국민이라면 4대 의무가 있죠. 납세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국방의 의무. 이 중에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로 20대 청춘을 군대에서 잠시 보내게 됩니다.
오늘은 2022년 군대월급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정부에서는 2022년 국방예산을 55조 227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이였던 52조 8401억 원보다 4.5% 증가한 규모라고 하더군요. 최근에 부실급식이라고 했던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장병 1인당 급식비도 상향되었습니다.
(급식비) 1일 8,790원 → 1만 1,000원입니다.
오븐, 토스터, 조리기구 8종 보급과 식당 내 환기시설 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고된 훈련을 받고 든든히 먹어야 할 급식이 너무나도 부실한 폭로 사진을 보고 국민들은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1인 8,790원이란 금액이 무색했습니다. 2022년엔 이런 일 없이 대한의 건아들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 계급별 군대월급
2021년 월급과 비교하여 표로 작성하였습니다.
계급 | 2021년 | 2022년 |
이병 | 459,100원 | 510,100원 |
일병 | 496,900원 | 552,100원 |
상병 | 549,200원 | 610,200원 |
병장 | 608,500원 | 676,100원 |
이 금액은 2017년 최저임금(월급 135만 2230원)의 50% 수준입니다. 급여가 높아지긴 하였지만 물가상승을 생각한다면 턱없이 낮은 금액인데요. 국방부는 2026년엔 병장 월급을 100만원 수준으로 올린다고 발표했으니 군복무에 대한 보상이 점점 더 개선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장병내일준비지원사업
‘장병 내일준비적금’ 수령액의 3분의 1을 국가가 더 얹어주는 ‘장병 내일준비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도에 시행되어 2023년 전역하는 병사들은 전역 시 1,0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무리없이 통과가 예상되는 항목으로 내년 1월 2일 납입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본금리가 5% 수준인 군인 적금이 있습니다. 여기에 장병 내일준비지원사업을 통해 추가 이자를 붙여주는 것입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최대 24개월) / 가입금액은 은행별 20만원(월 최대 40만원)입니다.
그래서 번거롭지만 두 곳의 은행을 이용하여야 하죠.
※ 이 군인 적금의 최대 장점은 이자소득 비과세입니다.
18개월 복무기간 동안 매월 40만원 납입하면 본인 납입금과 이자를 754만원 받고 국가가 251만원을 지원해 총 1,005만원 수령하게 됩니다.
또, 군 복무로 인한 학업 그리고 경력단절을 위해 도서 구매, 자격증 취득, 체력단련 등에 지원되는 자기개발비 지원 사업 역시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병사 정원의 80%에게만 지원했다면, 2022년부터는 병사 전원에게 연 12만원씩 지급이 됩니다.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도 인상하기로 해, 장교·부사관 학군단 후보생에게도 자기개발비 월 8만원이 지원됩니다.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보상금도 4만 7000원에서 6만 2000원으로 인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2022년 바뀌는 군대월급, 군인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군에서 부조리한 일들이 뉴스에 나오는 그런일이 없길 바라고, 병사와 직업군인에 대한 처우보장이 더더욱 좋아졌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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