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핑크아악무 키우기 잎떨어짐 왜일까

by 글이진 2021. 7. 2.
반응형

오동통통한 잎과 통통한 줄기가 매력적인 다육식물.

다육이는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식물입니다.

그만큼 물주기 텀이 길어 다른 화분에 비해 신경이 덜 쓰이기 때문에 많은 식집사님들의 선택을 받기도 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고상한 외모와 짧고 뚱뚱하며 울퉁불퉁 올록볼록한 생김새를 지닌 것부터, 정반대로 매끈하고 길게 뻗은 스투키라는 종류도 있죠. 다육이는 참 다양한 얼굴을 지닌 듯 합니다.

그런데 다육이 중에 이렇게 화사한 다육이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종이 있습니다.

마치 봄산의 진달래와 같이 맨 위의 잎이 예쁜 꽃분홍으로 물들은 다육이의 이름은 바로 핑크아악무입니다.

오늘은 이 핑크아악무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핑크아악무 원산지

독특한 이름과는 달리 (아악무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육지거북, 코끼리, 염소 등 동물들이 핑크아악무의 잎을 먹이로 먹는다고 합니다. 이 잎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사람이 먹어도 되는 식용으로써 실제 남아프리카에서는 샐러드 수프 등 요리에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맛은 새콤한 풍미를 지녔다고 하네요.

아악무는 은행목이라는 이름과 사랑목, 컬러아악무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제거 및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 개업선물로도 사랑을 받습니다. 다육이중에 상당한 고가에 속하는 종임에도 불구하고 미니 벚꽃나무로도 불리우며 테이블 위 플랜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입니다.

 

 

 

핑크아악무 형태와 번식

핑크아악무는 관목형 다육이 입니다. 작은 관목형태로 둥근 목질부를 갖습니다. 잘 분지하고 마디가 생기며 옆으로 잘 신장해서 일본에서는 분재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목대로 둥글게 수형을 만들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악무가 야생에서는 2m 까지 자라지만 화분에서는 1m 내외로 자랍니다.

번식방법은 목질화된 줄기를 잘라 삽목해주면 뿌리를 잘 내린다고 합니다.

핑크아악무는 핑크색 잎이 마치 꽃처럼 보이지만 잎사귀입니다. 여러겹이 꽃받침 형태로 되어있어 앙증맞은 외모를 지녔습니다. 이 핑크색 잎은 햇빛을 받으면 더 짙은 빛을 띄게 됩니다.

 

 

핑크아악무 잎떨어짐

 

핑크아악무 물주기 잘 키우는 법

핑크아악무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이니만큼 건조에 강한 식물입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 아래에 있으면 잎이 탈수가 있어서 반양지에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은 많은 분들이 저면관수를 추천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렵기 때문에 2~3주에 한번씩 소량 주면 적합합니다.

또 핑크아악무를 키우다보면 잎 떨어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핑크색 새순이 돋는 와중에 한편으로는 잎을 떨구기도 합니다. 놓여있는 환경이 햇볕을 지나치게 많이 받진 않는지 또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통풍 또한 핑크아악무가 잘 자라는데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추위에 놓였거나 스스로 물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키우는데 적정한 온도는 18~25도로 추위에는 약해서 겨울엔 실내에서 기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핑크아악무는 성장속도가 느린편입니다. 좀 더 크고 빠르게 키우고 싶다면 조금은 넉넉한 듯한 화분에 심어주시면 됩니다. 색감이 예뻐 토분에 심어도 잘 어울리고 색깔이 있는 도기화분에 심어도 멋스럽습니다.

 

 

핑크아악무 꽃말

핑크아악무의 꽃말은 '기쁜소식'입니다.

개업선물로 많이 이용되는 식물과 참 잘 어울리는 꽃말을 지녔습니다. 예쁜 핑크아악무를 선물한다면 받는 분께 꼭 꽃말과 함께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있는 곳에 기쁜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 말이죠.

 

 

핑크아악무는 다육이의 매력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 선물하면 좋은 식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아니 이게 다육이였다고?' 하면서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꽃화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건조에 강한 다육이이므로 부지런하지 않아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선물용으로도 또 우리 집에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다육식물 핑크아악무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