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진출을 선언한 쿠팡플레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물!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주연의 '어느 날' 입니다.
'어느 날'은 영국 BBC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모은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한국인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리메이크 되는 것이랍니다.
그 말은 즉슨, 작품성은 이미 검증되었다는 뜻이겠죠?
김수현 또한 원작을 감명깊게 봤다며 영국 오리지널에 이어 미국 리메이크 버전까지 섭렵했다고 하네요.
어느 날 줄거리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입니다.
평범한 대학생 벤 쿨터는 아버지의 택시를 몰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갑니다.
그러나 한 여자가 택시로 착각해 탑승을 하게 되었고, 이후 가까워진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요.
술과 약에 취했던 벤이 깨고보니 하룻밤을 지낸 여자가 칼에 찔려 사망해있었습니다.
당황에서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증거들을 지우려 했으며, 자리에서 도망가게 된 벤은 이 와중에 음주운전으로 연행되기도 하죠. 문제는 벤은 그날 일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룻밤의 일탈로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 소리치지만 냉정한 사법과 절대 권력 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져갑니다.
기본적인 방어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최하위 계층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는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한사람의 이야기가 이렇게 짠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안타까움과 가슴 먹먹함을 자아내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관련주
초록뱀미디어는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쿠팡과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초록뱀미디어 최근 매출액의 21.3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초록뱀은 최근 굉장히 핫해진 주식입니다. 그 이유는 NFT 와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려주었기 때문이죠.
60분/8부작으로 편성되는 '어느 날'의 회당 제작비는 12억 5,000만원입니다.
tvN '산후조리원' - 6억 2,920만원
SBS '펜트하우스' - 6억 7,000만원
과 비교하면 최고 수준의 제작비를 들인 작품입니다.
드라마 '어느 날'의 흥행으로 초록뱀미디어의 주가에도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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