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산부 백일해주사 맞아야 하는 이유/가격/부작용/보건소

by 글이진 2022. 6.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임산부라면 필수로 맞는다는 백일해주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백일해라는 질병이 성인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영유아에게는 대단히 치명적인 감염병인데요. 2급 감염병(질병분류코드 A37)으로 분류되어 있고 여름과 가을철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백일해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백일해란?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백일해라 불립니다.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강해,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영유아일수록 사망률이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감염경로 & 증상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입니다. 환자의 가래 등을 채취한 뒤, 균을 배양 분리하거나 특이 유전자를 검출해 진단하게 되는데요. 장기간 심한 기침이 이어지는게 특징입니다.

 

  • 증상은 잠복기(4~21일) 이후 6~8주에 걸쳐 3단계로 나타납니다.

  • 초기(1~2주)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콧물, 결막염, 눈물, 발열, 기침 등이 나타나다가 점차 증세가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구토, 가래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중기(2~4주) : 무호흡, 청색증,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납니다.
  • 회복기(1~2주) : 기침의 정도와 구토가 서서히 감소합니다.

성인이 백일해에 걸리면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앓고 넘어가지만, 영유아의 경우 폐렴, 호흡 곤란, 뇌 손상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맞는 시기

백일해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접종이 중요합니다.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경로가 대부분 가족들이기 때문인데요. 영유아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백일해 항체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는게 좋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ㆍ신생아의 경우 :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2,4,6개월)
※ 기초 접종 3회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 접종이 원칙


ㆍ만 11세 이후 : 10년마다 추가로 접종

ㆍ가임기 여성 : 가능한 임신 전에 접종

ㆍ임신 중 여성 : 임산부의 경우 수동면역을 만들어주기 위해 27~36주 사이에 접종합니다.

특히 임신 전보다는 임신 중 접종이 신생아 백일해 예방에 유리하기 때문에, 임신 전에 접종을 하지 못했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다면 분만 후 바로 접종을 권고합니다.

 

 

임산부 백일해주사 가격 & 저렴하게 맞는 TIP

보통 저렴하면 30,000원부터 비싸게는 60,000을 받으며 일반 산부인과에선 대부분 50,000원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임산부라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면서 바우처로 결제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모두 백일해 주사를 맞으려면 가격부담이 될텐데요.

 

사시는 곳 보건소에 백일해 주사를 접종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셔서,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임산부라면 보건소에서 백일해 주사를 무료로 접종해주는 지역도 있다고 하니 요 혜택도 놓치지 마시구요.

 

만약 지역 보건소에서 백일해를 접종하지 않는다면,  근처의 대한산업보건협회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를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팁입니다. 가격대가 33,000 ~ 35,000원 선으로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ira.or.kr/re/diag/getNewDiagNondeductibleYadmList.do?pgmid=HIRAA030009000000

 

비급여진료비정보 < 진료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www.hira.or.kr

▲▲▲

 

집 근처에 대한산업보건협회나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없다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동네 병원마다 백일해 접종주사 가격대가 얼마에 형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부터 일반 의원까지 검색이 가능하며, 왼쪽 비급여진료비항목 중 '예방접종료'에 체크합니다.

(사는 지역 체크 필수)

 

 

스크롤바를 쭉 내리다보면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체크합니다.

부스트릭스(백신회사 : GSK), 아다셀(백신회사 : 사노피파스퇴르) 은 회사에 따른 백신이름으로 회사만 다를 뿐 성분은 같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두가지 모두 백일해 예방접종과 동시에 세균이 일으키는 전신성 질병인 디프레티아, 파상풍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같은 지역내에서도 백일해 예방접종 가격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반영일이 최신날짜가 아니라면 해당 병원에 전화해서 먼저 금액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백일해 부작용
백일해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가장 흔한것은 접종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붓고,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붓고 살짝 간지러운 증상 외에는 없는 편입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고열/경기/아나필락시스/경련 등의 부작용이 있을 땐 서둘러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