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주식계좌도 무탈 하신가요?
오늘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심의하는 위원회가 금일 오후 열린다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광복절 가석방 심사위원회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8월 15일에 출소되는 것이냐?
그건 아니구요. 만약 최종 허가가 떨어진다면 올해 광복절은 일요일이라 평일 마지막 날인 13일(금요일) 오전에 가석방이 집행됩니다.
위원들은 지난 6일 법무부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수형자의 가석방 여부를 심의하는데요. 안건 대부분은 위원들 사이 합의가 이뤄지지만,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릴 경우 표결로 가석방 여부가 결정된다네요.
적격과 부적격, 심사 보류 가운데 어느 것이 적합한지 각자 의견을 내고,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릴 경우 표결로 가석방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는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회는 모두 9명으로
(위원장)법무부 차관/ (위원)검찰국장, 판사와 변호사, 교정본부장, 범죄예방정책국장,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지난달 말 형기 60%를 채운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심사 대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삼성합병 의혹'으로 재판 중이고,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도 기소되었습니다. 심사위는 해당 의견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석방 여부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시민단체, 정재계가 서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현상이 불거졌던 일은 모두 알고들 계실 겁니다. 미국,유럽 등이 앞다퉈 반도체 공급을 자국중심으로 재편하려고 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1위 TSMC는 향후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에 공장 6개를 짓는 등 격차를 벌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삼성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이재용 부회장의 출소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재용 사면관련주 알아볼까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식이 들썩이는 모습입니다.
- 3S :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사업을 주력사업.
- 앤씨앤 : 차량반도체 사업을 하는 넥스트칩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 에이테크솔루션 : 삼성전자의 대형 프리미엄 제품 금형
- 네페스아크 : 반도체 제조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반도체 시험 생산업, 반도체 제품 도소매업.
- 심텍 :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 ISC : 반도체 소켓 제조업체.
- 엑시콘 : 이미지센서(CIS) 검사장비(시스템반도체)
- 테크윙 : 반도체 장비와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등을 주로 공급하는 기업
- 아남전자 : 삼성전자 전장부품 사업 파트 확대
투자의 판단은 스스로의 몫이며,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이재용 사면관련주와 이재용 출소일 등 광복절 가석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아무쪼록 주주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