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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스리톨 부작용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

by 글이진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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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공감미료인 에리스리톨과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먹을 게 풍족해진 우리네 모습은 비만, 고혈압 그리고 당뇨라는 성인병들이 발병증가가 초래되었답니다.

당뇨가 발병하는 연령층도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고 하죠.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뭐니뭐니해도 '건강'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중요한 화제인데요. 그래서 최근엔 음료, 제과업계에도 제로열풍이 휩쓸고 있습니다. 바로 설탕이 제로라는 것인데요.

 

칠성사이다 제로, 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 가나 제로, 몽쉘 제로 등등. 예전엔 햄버거를 먹으면서 제로콜라로 주세요 라고 말하면 지인들의 핀잔을 들었었는데 요즘엔 제로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 제로들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설탕의 대체제인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에리스리톨(Erythritol) 이란 무엇일까?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의 한종류입니다. 당알코올의 종류로는 자일리톨, 소르비톨, 만니톨이 있으며 이들을 천연의 당알코올이라고 합니다.

스테비아

 

설탕대체 감미료로 유명한 스테비아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스테비아는 파라과이나 브라질 등의 중남미 산간지역에서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 잎과 줄기에서 추출합니다. 단맛은 설탕의 300배의 당도를 내며 칼로리는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맛이 써서 효소처리과정에서 쓴맛을 제거한 효소처리 스테비아가 사용되거나 이를 보완할 다른 감미료와 혼합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에리스리톨의 원료는 주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합니다. 

에리스리톨은 당알콜류 중 유일하게 제로 칼로리로 표기가 가능한 감미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도는 설탕의 70~80%로, 시원한 청량감 느껴지는 맛이 특징입니다. 청량감 덕분에 대부분의 음료에 에리스리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대체제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조절,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 설탕과 달리 충치균에 이용되지 않아서 충치가 발생할 염려가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로 인해 단맛이 변하지 않고 설탕과 달리 타서 들러붙이 않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기도 편리하다고 합니다.

 

 

에리스리톨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혈중에서 대사되지 않고 90% 이상이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나머지는 대장에서 미생물 작용으로 소모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0칼로리 감미료로 취급받는 것입니다.

 

 

에리스리톨(Erythritol) 부작용은?

에리스리톨의 주 원료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됩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재배되는 상당수 옥수수가 유전자 변형 옥수수이기 때문에 GMO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당알코올은 마치 식이섬유처럼 작용해서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장을 자극시켜 설사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리스리톨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메스꺼움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당알코올 중에선 에리스리톨이 가장 적은 소화불량을 보여주기로 2007년 유럽 저널에서 보고한 바가 있습니다.

섭취 후 소장으로 흡수되고, 위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이죠.

 

에리스리톨은 FDA와 세계 보건기구에서 안정성이 확인되었으며 1일 섭취량은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제각기 반응이 다른 만큼 대체당은 하루 50g 이하로 섭취하길 권합니다.

 

 

우리가 단맛을 영원히 끊고 살 수는 없으니 가끔은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혈당에 문제가 있는 당뇨환자와 같은 경우라면 단맛을 줄이는 것이 결론적으로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동물 실험 결과 인공 감미료를 습관적으로 자주 섭취했을 때 이를 분해하는 장내 미생물총이 좋지 않은 쪽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합성 감미료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지만, 설탕으로부터 얻지 못한 열량을 우리의 몸은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대장에서 다른 방식으로 얻으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익균이 아닌 유해균이 증식하게 되고 이 유해균 증식은 혈당상승에 영향을 끼칩니다.

 

평소 설탕을 과도 섭취했던 분이라면 인공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명하고 똑똑한 섭취로 건강을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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