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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feat. 했던 노력들)

by 글이진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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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를 처음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신생아시기 겪는 대표적 특성 중 하나인 딸꾹질을 겪어보셨을텐데요.

딸꾹질이 굉장히 잦을 뿐더러 쉽게 멈추지 않아 초보 엄마 아빠 마음을 애간장 태우기도 한답니다.

딸꾹질을 하는 아기를 바라보고 있자면 불편해보이고 그 때문에 쉽게 잠을 못 이루기도 하거든요.

이번엔 신생아 딸꾹질을 멈추는 법과 실제로 제가 했던 방법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신생아 딸국질 자주 하는 이유는?

딸꾹질을 정의해보면 흉부와 복부 사이의 횡격막이 갑작스러운 수축을 하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신생아들은 신경과 근육의 발달이 미숙하다는 것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아이가 젖이나 분유를 먹고 난 후 위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횡격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딸꾹질을 하게 됩니다. 또 급작스럽게 체온이 변화하는 환경을 만났을 때도 딸꾹질을 합니다. 예를 들면 소변을 봐서 기저귀가 젖어 있을때 처럼 말이지요.

 

아기의 과식으로도 딸꾹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가 소화시킬 수 있는 용량보다 많은 양을 먹으면 위가 부풀어 오른 상태가 지속되면서 횡격막을 자극해 딸꾹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딸꾹질 염려 안해도 되는걸까?

미숙아의 경우 딸꾹질을 더 자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딸꾹질이 아기에게 미치는 신체적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대부분 저절로 멈추므로 억지로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되고 건강한 신생아의 일시적 딸꾹질 현상은 매우 정상적인 성장과정입니다.

 

영국의 연구팀은 신생아가 딸꾹질을 통해 호흡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을 연구로 밝혀내기도 했습니다.딸꾹질을 할때마다 신생아는 강력한 뇌파를 발생시키는데, 이런 뇌 활동이 아기들의 숨쉬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죠. 인간의 뇌는 호흡을 조절하는 횡경막의 위치와 역할을 인지해야 하는데 딸꾹질을 통해 발생한 이 뇌파가 횡격막에 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생아 딸꾹질 멈추는 법

첫번째로 기저귀 갈기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체온변화로 인해 하는 딸국질이라면 소변으로 기저귀가 젖어있을 때도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먹는 양이 많지 않아 기저귀에 젖는 소변양도 적지만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아깝더라도 뽀송뽀송한 새 기저귀로 갈아주시면 곧이어 딸꾹질이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분유, 모유 먹이기 입니다.

따듯한 분유, 모유가 몸안에 들어가면 아기의 몸 또한 따듯하게 만들어주면서 일시적으로 딸꾹질이 멈출 수 있습니다.다만 딸꾹질을 한다고 무조건 먹이는 것이 아니고 수유텀이 되었을때 딸꾹질을 하고 있다면 분유/모유 섭취만으로 딸꾹질을 멈추게 됩니다. 아기가 급하게 먹지 않도록 너무 배고플때 수유를 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모자 씌우기 입니다. 신생아 체온의 대부분은 머리를 통해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모자를 씌워 보온을 해주면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아기 발에도 양말/발싸개를 신겼는지 확인하여 따듯하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네번째로 등을 가볍게 쓸어주는 방법입니다.

수유 후에 아기 몸 안에 있는 공기가 남아있으면 위가 팽창해 횡경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때문에 등을 살살 토닥여주거나 쓸어주세요. 너무 강하게 하면 게우거나 토해낼 수 있으니 적당한 강도로 트름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신생아 딸꾹질 멈추게 할시 주의할 점

성인들은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 물을 먹죠. 신생아도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물을 조금 마시게 한다?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6개월 이전에 물을 먹게 되면 체내 염분 농도가 낮아져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을 뿐더러,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모유/분유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기 때문에 보리차를 끓여먹이던지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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