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는 인간 군상의 욕망과 배신, 그리고 인생 역전을 둘러싼 갈등 구조가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로 시청자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과 정상 사이를 오가는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로, 인간의 탐욕, 가족, 배신, 역전의 테마를 다루며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있는데요. 등장인물과 줄거리, 그리고 주요 갈등을 아래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운을 잡아라 줄거리
한무철은 대운빌딩을 포함해 여러 건물을 소유한 부자지만, 극심한 구두쇠 성격으로 가족들조차 그를 피합니다. 그러다 **장태풍(이규복)**에게 투자를 맡겼다가 사기를 당해, 결국 이혼 위기에 몰리게 되지요.
가족뿐 아니라, 그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두 친구도 있습니다.
한무철 소유 건물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대식(선우재덕)**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부동산 중개인 **최규태(박상면)**는 아들 수술비 문제로 한무철에게 부탁했다가 모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김대식은 한무철의 대리운전 일을 하다 받은 복권이 당첨되며 인생 반전을 노리게 되고, 최규태는 급매 요청을 받은 한무철의 건물을 계약서를 조작해 일부 수수료를 챙깁니다. 아들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한편, 한무철은 채권자들에게 쫓기고 공범 혐의까지 받아, 결국 홍콩 도피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의 아내 **이미자(이아현)**는 재산 분할을 위한 위장 이혼 제안에 충격을 받지만, 끝내 이혼을 결심하게 되죠.
김대식의 아들 **김석진(연제형)**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위해 친구 아버지로부터 투자받았지만,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한무철의 딸 한서우(이소원)**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또한 김대식의 딸 **김아진(김현지)**은 한무철의 아들 **한태하(박지상)**와 돈 문제로 얽힙니다.
김아진은 한태하의 컴퓨터를 망가뜨린 뒤, 식당 창업을 위해 모은 전 재산을 빌려줬지만, 한태하가 선배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돈을 잃습니다.
김대식의 아내 **이혜숙(오영실)**은 복권 당첨 소식에 이미자가 사는 동네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복권 소문을 퍼뜨릴 수 없어 김대식과 함께 일단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백수 사위 허광식(김민석) 때문에 고생하는 딸 **김미진(공예지)**도 돕고 싶어합니다.
대운을 잡아라 정보
- 제목: 대운을 잡아라
- 편성: KBS1, 월~금 저녁 8시 30분
- 총 회차: 124부작 예정
-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 극본/연출: 손지혜 작가, 박만영·이해우 감독
- OTT 다시보기: Wavve(웨이브)
주요 갈등 정리
| 한무철 vs 가족 | 아내와 이혼 위기, 자녀들과의 단절 |
| 한무철 vs 김대식 | 건물 문제로 보증금 갈등 → 생존 위기 → 복권 역전 |
| 한무철 vs 최규태 | 건물 매각 과정에서 금전적 갈등, 계약서 조작 |
| 김석진 vs 한서우 | 친구의 약혼자와 불륜 중인 한서우를 두고 내적 갈등 |
| 김아진 vs 한태하 | 돈 빌려줬지만 사기당함 → 신뢰 붕괴 |
| 이혜숙 vs 현실 | 복권 당첨 후 이사 꿈꾸지만 남편이 비밀 유지 |
| 김미진 vs 남편 허광식 | 무직 남편으로 인한 생활고 |
대운을 잡아라 최신화 22회 요약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서 주인공 **한무철(손창민 분)**이 실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21회에서는, 이혼 후 집을 나간 무철이 공사장에서 홀로 잠든 뒤 연락이 끊기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무철의 이혼 소식을 들은 자녀 **한태하(박지상 분)**와 **한서우(이소원 분)**는 큰 충격을 받고, 엄마 **이미자(이아현 분)**와 함께 살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복권에 당첨된 이혜숙(오영실 분)**은 기쁨을 나누고 싶어 아들 **김석진(연제형 분)**에게 옷을 사줬지만, 남편 **김대식(선우재덕 분)**은 혹시 당첨 사실이 알려질까 걱정하며 신중하라고 말합니다. 이에 혜숙은 “이제 좀 잘 살아보자고 하는데 당신은 왜 늘 그 모양이냐”며 속상함을 드러냅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무철의 건물을 대신 팔았던 **최규태(박상면 분)**가 받은 계약금을 빚쟁이들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무철과 연락이 끊기자, 규태는 대식을 찾아가 사정을 털어놓고 무철의 행방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대식은 집 앞에서 마주친 이미자에게 앞으로 남편 얘기를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철 부부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무철이 갑자기 사라지자 가족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딸 서우는 “헤어질 거면 돈이라도 두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와 허탈함을 토로합니다. 그런 가운데, 뉴스를 통해 공사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합니다.
방송 말미, 경찰이 무철 가족을 찾아와 화재 현장에서 무철의 지갑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무철의 죽음 여부에 대한 충격적인 의문을 던지고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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