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의 슈퍼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세계 증시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네요.
남아공에서 튀어나온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누(Nu)' 였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다시 '오미크론'으로 명명했답니다.
오미크론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입니다. 그동안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이 나올때마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12번째 글자인 '뮤'변이가 나왔던 만큼 그 다음인 13번째 누(Nu)가 될 것이라 예상했었는데요. 누와 다음 글자인 크사이(Xi) 마저도 건너뛰고 그 다음 15번째 글자 오미크론으로 지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어단어 뉴(New)와 혼동됨을 피한 이유도 있고, 다음 순서인 '크사이(Xi. 아파트이름처럼 자이라고 발음하기도 한다)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성과 같기 때문이라는 추정입니다.
영어 철자 ‘xi’가 영어권 국가에서 시 주석의 이름을 표기할 때 쓰는 ‘Xi’와 같아서 영어로 Xi viriant가 크사이 변이가 아닌 시진핑 변이를 연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치명적인 변이바이러스의 이름은 누(Nu)가 아닌 '오미크론'으로 부르는게 맞습니다.
어쨌거나 '오미크론'이 무시무시한 이유는 영국 보건안전청(HSE)에서도 이 변이가 "지금까지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이라고 인정했을 정도로 기존 바이러스와 스파이크(갖고 있는 돌기) 단백질이 극적으로 다르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의 돌연변이가 발견된 새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서 숙주 세포에 침투하게 되는데요,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돌연변이 수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미크론 관련주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가 세계증시를 덮쳤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 역시도 기회가 될수 있기 때문에 관련주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삼성전자
2) SK하이닉스
반도체주도 언택트 수혜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PC 수요와 서버 투자가 증가했었습니다. 또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좋아졌던 경험을 되살려 반도체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삼성바이오로직스
4)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의 CMO를 각각 맡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부스터샷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도 개발 중입니다.
5) 에스디바이오센서 : 국내 대표 진단 회사 중 하나
6) 씨젠 : 진단키트 주
7) 휴마시스 : 자가진단키트, 임신·배란 테스트기 국내 생산 1위
8) 수젠텍 : 신속진단키트
9) 액세스바이오 : 올인원(All-In-One) 코로나 항체 신속 진단키트
코로나 진단키트 사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진단키트와 치료제 관련주 들은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소형 바이오주들이 크게 상승했네요.
당분간 미국 연준의 긴축, 유가 하락, 겨울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부분 락다운 등 주식에 부정적인 이슈가 많은 만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계좌를 잘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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